개피떡은 바람
떡이라고도 한다.껍질을 벗긴 팥을 쪄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주걱으로 으깨어 굵은 체에 걸러 팥소를 밤톨만
큼씩
뭉쳐서 손으로 꼭꼭 다져 놓는다.쌀을 빻아 체에 쳐서 고운
가루를 내어 끓는 물로 고루 버무려 떡 시루에 찐 뒤, 절구에
넣고
찧어 끈기 있는 떡을 만든다. 이 떡을 적당한 크기로 떼내어
도마에 놓고 밀방망이로 얇게 민 다음, 팥소를 한 개씩
넣고 서
한쪽 자락으로 팥소를 덮고 작은 보시기로 팥소 언저리를
눌러 반달형으로 찍어 낸다. 곧, 만두와 같은 모양이
되게 한다. 어린
쑥을 파랗게 삶아서 물기를 없애고, 절구에 찧어 흰떡에
섞고, 다시 한참 찧으면 파란 떡이 된다. 이것을 앞과 같이
하면 쑥개피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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